영화 본지는 한 달이 다 되가는데 소설 책은 이제야 읽었네요

신카이 마코토 - 너의 이름은. 소설 입니다

스포 없습니다



내용은 다들 아실테니 따로 쓰진 않겠습니다

인터넷 살짝만 찾아봐도 우수수 나오니까요 ㅎㅎ..


뒤에 후기까지 총 해서 295p이고 가격은 11,000원 입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쉽기도 해서 읽는데 2시간 좀 안걸렸던거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 영화를 보고 여운이 남아서 소설책 까지 읽으시려는 분들일텐데

소설은 진짜 꼭 읽어야 한다!!! 이런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내용이 99%이상 똑같거든요.. 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상 감정 묘사가 쉽다는 장점이 있긴하죠


다만 영화보다 몇달 미리 나온 책이라 그런지

영화와 소설간에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없던 대사가 영화에서는 조금 추가되었다던가 하는? (정말 약간입니다)


이런식으로 이 행동을 할 때 마음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는 정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영화나 소설 둘 중 하나만 봐야겠다 싶으시면

무조건 영화 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영화관에서)


영화의 작화와 음악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아름답습니다


소설은 그냥.. 괜찮게 읽었습니다





최근에 언어의 정원도 소설로 읽었는데

그건 책이 두껍기도 하고(400p쯤) 

영화에서는 다루지 못한 과거나 미래 이야기도 담겨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작품에서는 그렇게 안하고 책 2권으로 나눠서 냈더군요

그걸 기대하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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