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요약
시골의 부잣집에서 태어난 요조는 너무 순수해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간다. 그런 자기가 이상한 것인가 우려하며, 보통인 사람처럼 행동하기 위해 일종의 "광대" 짓을 하며 초~중학교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이 짓에도 환멸을 느낀 요조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그림방에 나간다.

서로를 속이면서 조금의 상처도 받지 않는 인간들을 바라보며 인간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삶이란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 괴로워 하며 인간을 두려워 하기 시작한다. 

술과 매춘으로 시간만 축내다, 순수했던 내연의 처가 강간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인간에 대한 의심과 상처는 점점 깊어만 간다. 결국 요조는 자살을 선택하나 그 마저도 실패하게 되고, 정신병원에 갇힌다.
그야 말로 "인간 실격자"가 된것이다. 그러면서, 인간 답게 살려면 인간 자격을 박탈당하고 파멸되어야 한다고, 그리고 그저 모든것은 지나간다는 말을 하며 소설을 마무리 짓는다.

2. 느낀점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뭐랄까 느낀점이 하나도 없네요  이런책은 또 처음입니다
사람들의 하얀 거짓말에 환멸을 느끼는 부분이 자주 나오는데
글쎄요, 전 이런 선의의 거짓말이 사회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솔직한게 반드시 좋은건 아니니까요.

인간 실격

저자 다자이 오사무

출판 민음사

발매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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