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로 유명한 감독인 이와이 슌지의 작품으로


같은 이름의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의 원작소설입니다


낯선 곳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20년이 흘러있었다는 워싱턴 어빙의 소설


 '립반윙클' 을 모티프로 쓴 소설입니다




1.간단 줄거리


 바쁘게 돌아가는 도쿄에서 홀로 생활하는 23살의 나나미.

 SNS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어쩌다보니 결혼을 약속하게 된 그녀는 

결혼식에 부를 친구와 친척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객이 너무 없어도 부끄러울 터. 그녀는 결국 SNS에서 어떤 일이든 해결해주는 '아무로'라는 이름의 남자를 알게 되고 

그 남자가 섭외한 가짜 하객들 덕에 결혼식은 무사히 끝마치게 된다. 허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SNS와 실제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던 나나미는 거짓말 때문에 파국을 맞게 된다.


나나미는 자신이 가짜 하객을 불렀다는 것을 장모에게 들키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오명을 씌여 파혼당하며 괴한에게 쫓겨 호텔에서 강간당할 위기에 까지 처한다

그때, 그녀는 다시 한번 '아무로' 라는 남자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결국 나나미는 자신의 돈을 모두 탕진하고, 호텔 청소부 및 가짜 하객 역할 등을 하며 돈을 번다.



그러던 그녀는 가짜 하객 역할을 하다가 한 여자와 친하게 된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둘은 아무로의 소개로 한 부잣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하지만 주인은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방,음식은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것

그리고 일 하는 양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은 보수를 지불했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나나미

알고보니 원래 집 주인은 같은 하녀 역할을 하고 있던 여자였던 것이다.

그 여자는 시한부여서 같이 동반 자살할 여성을 찾아 달라고 아무로에게 부탁했고

아무로가 나나미를 섭외한 것이었다.

독을 이용하여 자살 기도를 하나 나나미만 살게되고

홀로서기에 도전하며 소설은 마무리 된다.



나나미는 끝내 모르지만

자신의 가짜 하객, 불륜 스캔들을 장모에게 알린 것과 괴한에게 납치당한 것 모두

아무로가 의도했던 것이다.



2. 느낀점


SNS의 부작용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고 느꼈습니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있죠

그래도 전 SNS를 꽤나 긍정적으로 봅니다

사람들이랑 손 쉽게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고

SNS가 없었다면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없었을 사람들의 소식도 받아볼 수 있고요..


하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고 사람 사이에 얕은 관계 밖에 유지시키지 못하는것도 있죠


본인이 사용하기 나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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